김치국물 지우는법 말끔하게

오늘은 김치국물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저는 새하얗거나 새까만 옷을 좋아합니다. 클래식한 분위기나 깔끔한 것들이 주는 인상에 대해서는 더할 것도, 군더더기도 없이 밝아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흰 옷을 입고 나가는 날에는 왠지 백의 천사가 된 것마냥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하얀 옷을 입으면 얼굴이 밝아보이는 반사판 역할도 하기 때문에 좋은 날에는 좋은 마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입기도 하고, 좋지 않은 날에는 좋지 않은 것을 좋게끔 만들고 싶어서 하얀 옷을 부러 꺼내서 입기도 합니다.

 

그러나 흰 옷을 입은 날에는 조금 더 유의하고 조심하게 됩니다. 

바로 김치 국물이 묻거나, 소매 부분이 더러워질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만 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하얀 옷을 입었을 때에는 조심한다고 해도 집에 돌아갈 때쯤에 보면 이물질 자국들이 눈에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중 흰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탁소에 묻은 옷을 맡기고는 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손수 얼룩제거를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치국물 지우는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김치국물 지우는법입니다. 바로 치약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거의 티는 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튄 자국이 보일 때는 집안에 있는 치약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치약을 칫솔에 발라서 문지르는 게 아니라 치약 소량을 손가락에 짜내서 김칫물이 묻는 부분에 바른 후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이물질이나 오물이 묻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누나 손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군요.

두번째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과산화수소는 피부 상처에 소독을 할 때 쓰이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할 때 역시 쓸 수 있습니다. 

먼저 얼룩진 부분에 물을 묻혀 준 다음에 과산화수소를 소량 뿌린 뒤 세탁기에 넣고 돌리시면 됩니다. 세탁기에 넣는 게 힘드신 경우에는 담가 뒀다가 손빨래 하시면 더욱 효과를 잘 볼 수 있겠죠.

 빨래를 할 때에는 일반 세제보다 새하얀 표백제로 세탁을 하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식소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는 1:1비율로 잘 섞어 줍니다. 얼룩진 부위에 아주 고루고루 발라 준 뒤에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몇 번 헹구어 내면 됩니다.

네번째는 양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얼룩진 흰 옷을 찬 물에 30분에서 40분 정도 담가 둔 이후에 옷을 꺼내고 양파즙을 잘 발라 줍니다. 그 이후에 하루 정도 그대로 둔 다음에 세탁을 하면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단, 양파즙으로 옷을 바를때에는 양파에 있는 녹색즙이 없는 부위로 발라야 합니다. 녹색즙으로 인해 옷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김치국물 지우는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국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